장난감 대여점, 가족 놀이 문화를 바꾸다
최근 다양한 장난감을 빌려주는 '장난감 대여점'은 부모와 자녀가 특별한 외출 없이도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놀이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대표적인 장난감 대여점으로는 블럭방이있는데 레고, 보드게임, 세계 블럭 등 다양한 블럭을 매장에서 대여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초중등 자녀와 함께 할 놀이 문화를 찾는 부모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자녀들은 흥미를 느끼며 집중력을 기를 수 있고, 부모들은 잊고 있었던 블럭의 재미를 새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블럭방과 레고대여점을 결합시킨 ‘블럭팡’이 오는 25일 남양주 별내에 오픈한다. 기존 블럭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블럭을 즐길 수 있는 무제한 레고 대여점으로, 회원 가입 시 하루 이용요금은 천원에 불과하다. 또 온라인을 통한 대여 방식이 건당 과금으로 이용에 제한이 있는 것과 달리 횟수에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블럭팡은 키즈카페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매장 개설이 가능하고 운영 시간이 짧아 운영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이다. 비즈니스모델 특허 및 대여케이스 특허 출원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점도 기존 레고방과는 차별화된 장점이다.

현재, 블럭팡은 경기도 광주본점을 시작으로 인천 청라, 평내호평, 양산, 부산 정관신도시, 순천, 인천 당하, 서산 예천점 등을 오픈했으며, 여주에 신규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