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 아! 1타 모자라…시즌 5승 놓친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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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승을 노리던 박성현(23·넵스·사진)은 2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6’ 4라운드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를 무섭게 추격했지만 1타 차로 연장 진출에 실패했다. 박성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김지현(25·롯데)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박성현에겐 전날 3라운드 1번홀(파4)에서 기록한 트리플 보기가 뼈아팠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강하게 감기면서 OB(아웃오브바운즈)가 됐다. 박성현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며 “장타로 승부하는 것이 내 경기 스타일이기 때문에 다음에도 같은 샷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은 우승 후보에서 다소 멀어졌지만 이날 수백 명의 갤러리를 몰고 다니며 KLPGA투어 최고의 스타임을 과시했다. 올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 박성현은 “선두와 타수가 벌어져도 늘 따라잡겠다는 생각으로 경기한다”고 말했다.
아일랜드CC=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박성현에겐 전날 3라운드 1번홀(파4)에서 기록한 트리플 보기가 뼈아팠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강하게 감기면서 OB(아웃오브바운즈)가 됐다. 박성현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며 “장타로 승부하는 것이 내 경기 스타일이기 때문에 다음에도 같은 샷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은 우승 후보에서 다소 멀어졌지만 이날 수백 명의 갤러리를 몰고 다니며 KLPGA투어 최고의 스타임을 과시했다. 올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 박성현은 “선두와 타수가 벌어져도 늘 따라잡겠다는 생각으로 경기한다”고 말했다.
아일랜드CC=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