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27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큰 폭으로 반등했다.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357.19포인트(2.39%) 오른 15,309.21로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주 브렉시트(영국의 EU 이탈)로 급락했던 닛케이지수가 이날 오전 반등에 성공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열린 정부와 일본은행의 브렉시트 긴급 대책회의도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자자들은 브렉시트(영국의 EU이탈)로 지난 24일 낙폭이 컸던 아지노모토, 아스테라스 등을 집중 매입했다.


엔화 가치는 오후 3시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1.41엔(1.36%) 오른 101.64엔에 거래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