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장비업체 디알텍이 한화에이스스팩1호와 합병해 오는 11월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한화에이스스팩1호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디알텍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 대 6.2390476이다. 합병을 승인할 주주총회는 오는 10월14일이며 이날부터 11월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받는다. 합병기일은 11월17일이며 상장예정일은 11월30일이다. 2000년 설립된 디알텍은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에 필요한 핵심장치인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생산하고 있다.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한 스팩(SPAC)이 합병을 발표한 것은 올 들어 아홉 번째다. 그룹에이트는 심사를 철회했고 지란지교시큐리티 등 4곳은 심사를 통과했다. 넵튠 등 3곳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받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