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설계전문가 구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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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다음달 29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 전문인력 50명을 모집한다. 해당 분야 전문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지역 기업을 위해 ‘기업-설계전문인력 매칭 사업’을 펼치기 위해서다.
창원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프리랜서 및 지역 내 활동이 가능한 설계 전문인력을 모집해 관내 기업에 연결해 주는 것이다. 재단은 학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전국의 설계 전문인력을 모집해 경력 검증 등을 거쳐 재단 보증인력으로 등록해 관리한다. 재단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력단절여성과 유휴 과학기술인의 설계분야 재취업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 기업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지난 4월부터 지역 이노비즈인증 기업 등 650곳을 대상으로 벌인 현장조사에서 기업들은 설계 전문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특수목적용 기계제조업체인 A기업은 “지역에서는 설계 전문인력을 구하기 힘들고,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인력을 구해도 실력 검증이 제대로 안 돼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성향숙 창원산업진흥재단 연구원은 “설계 전문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기업이 많다”며 “전문인력을 무료로 중개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창원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프리랜서 및 지역 내 활동이 가능한 설계 전문인력을 모집해 관내 기업에 연결해 주는 것이다. 재단은 학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전국의 설계 전문인력을 모집해 경력 검증 등을 거쳐 재단 보증인력으로 등록해 관리한다. 재단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력단절여성과 유휴 과학기술인의 설계분야 재취업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 기업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지난 4월부터 지역 이노비즈인증 기업 등 650곳을 대상으로 벌인 현장조사에서 기업들은 설계 전문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특수목적용 기계제조업체인 A기업은 “지역에서는 설계 전문인력을 구하기 힘들고,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인력을 구해도 실력 검증이 제대로 안 돼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성향숙 창원산업진흥재단 연구원은 “설계 전문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기업이 많다”며 “전문인력을 무료로 중개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