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4베이 평면 '아파트 같은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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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혁신 대상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천안시 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복합 2, 3블록)에 선보이는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가 한경 주거문화대상 평면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주거와 임대 모두 가능한 평면설계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별로 99㎡A타입 108가구, 99㎡B타입 120가구, 99㎡C타입 145가구, 99㎡D타입 25가구, 110㎡ 108가구, 143㎡ 4가구 등 총 510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 656실은 모두 전용 84㎡로 구성돼 일반 아파트 59㎡의 확장형과 실사용 면적이 같다.
중대형 아파트가 많은 불당지역에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하는 상품으로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대부분 가구에 4베이(방 3개, 거실 전면 배치) 평면을 적용했다. 일반 아파트와 다를 바 없다는 평가다.
아파트는 전 가구를 4베이 또는 5베이(방 4개, 거실 전면 배치)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배치한 특화 설계로 실수요층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단지 오피스텔은 주거 용도의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단지 구성과 설계가 아파트와 거의 같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아파트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전체 동을 5m 이상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해 1층 가구를 기존 아파트의 3층 수준으로 높였다. 저층 가구의 보안을 강화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또 단지 전체를 지하주차장으로 배치해 입주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고려했다. 여기에 30% 이상의 생태면적을 확보해 새싹정류장, 힐링포레스트, 로맨스가든, 플라워가든 등 다양한 조경 상품을 배치,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단지를 구현했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KTX 천안아산역이 2㎞ 거리에 있어 서울 및 세종시 출퇴근이 용이하고, 1호선 아산역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남부 지역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또 응봉로와 삼성로를 통해 아산탕정산업단지 접근이 쉽고, 번영로로 천안외국인전용산업단지와 천안 2, 3, 4일반산업단지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KTX 천안아산역 주변은 14개 대학 및 삼성LCD,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산업체가 밀집한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올해 ‘아산 제2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배후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 최고 입지와 학군으로 평가받는 지역에 자리잡아 교육인프라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아파트 분양면적 기준 3.3㎡당 평균 950만원대,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 3.3㎡당 510만원대이다. 아파트는 중도금이자후불제, 오피스텔은 중도금무이자를 적용한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810(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변화·혁신으로 10년 후 미래 준비해 나가겠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2013년 취임 이후 지난해까지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이다. 임기 첫해 국내외 현장의 잠정손실을 대거 선반영해 경영을 정상화했다.
대우건설은 박 사장 임기 첫해인 2013년 151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나 이듬해인 2014년 영업이익 426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 9조8775억원, 영업이익 3346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턴어라운드 배경에는 박 사장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대우건설은 정확한 시장분석과 상품경쟁력,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주택시장에서 지난 6년간 공급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 초 인도 갠지스강 교량공사, 에티오피아 고속도로 수주 등 아프리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사장은 “2014년 하반기 시작된 주택시장 호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1~2년간이 10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회”라며 “회사의 모든 것이 변화와 혁신의 대상이며 2년 후 변모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홈' 콘셉트…프리미엄 브랜드 푸르지오 만들어
대우건설은
올해 창사 43주년을 맞은 대우건설은 한국 건설업계를 선도하며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3년부터 ‘그린홈, 클린 아파트’라는 친환경 콘셉트를 주택 부문에 내세웠다. 이 같은 개념을 강조하기 위해 깨끗한 이미지의 순우리말 ‘푸르다’와 대지와 공간을 상징하는 ‘지오(GEO)’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 ‘푸르지오’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주거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세계 최단기간 시공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월성 원자력발전소, 최첨단 공법을 적용한 거가대교,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등이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대우건설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최고 수준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3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축적된 건설역량과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434억원의 흑자를 낸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매출 2조5503억원, 영업이익 62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582억원)보다 7.35% 증가한 것으로 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이 단지는 전용면적별로 99㎡A타입 108가구, 99㎡B타입 120가구, 99㎡C타입 145가구, 99㎡D타입 25가구, 110㎡ 108가구, 143㎡ 4가구 등 총 510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 656실은 모두 전용 84㎡로 구성돼 일반 아파트 59㎡의 확장형과 실사용 면적이 같다.
중대형 아파트가 많은 불당지역에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하는 상품으로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대부분 가구에 4베이(방 3개, 거실 전면 배치) 평면을 적용했다. 일반 아파트와 다를 바 없다는 평가다.
아파트는 전 가구를 4베이 또는 5베이(방 4개, 거실 전면 배치)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배치한 특화 설계로 실수요층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단지 오피스텔은 주거 용도의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단지 구성과 설계가 아파트와 거의 같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아파트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전체 동을 5m 이상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해 1층 가구를 기존 아파트의 3층 수준으로 높였다. 저층 가구의 보안을 강화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또 단지 전체를 지하주차장으로 배치해 입주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고려했다. 여기에 30% 이상의 생태면적을 확보해 새싹정류장, 힐링포레스트, 로맨스가든, 플라워가든 등 다양한 조경 상품을 배치,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단지를 구현했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KTX 천안아산역이 2㎞ 거리에 있어 서울 및 세종시 출퇴근이 용이하고, 1호선 아산역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남부 지역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또 응봉로와 삼성로를 통해 아산탕정산업단지 접근이 쉽고, 번영로로 천안외국인전용산업단지와 천안 2, 3, 4일반산업단지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KTX 천안아산역 주변은 14개 대학 및 삼성LCD,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산업체가 밀집한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올해 ‘아산 제2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배후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 최고 입지와 학군으로 평가받는 지역에 자리잡아 교육인프라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아파트 분양면적 기준 3.3㎡당 평균 950만원대,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 3.3㎡당 510만원대이다. 아파트는 중도금이자후불제, 오피스텔은 중도금무이자를 적용한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810(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변화·혁신으로 10년 후 미래 준비해 나가겠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2013년 취임 이후 지난해까지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이다. 임기 첫해 국내외 현장의 잠정손실을 대거 선반영해 경영을 정상화했다.
대우건설은 박 사장 임기 첫해인 2013년 151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나 이듬해인 2014년 영업이익 426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 9조8775억원, 영업이익 3346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턴어라운드 배경에는 박 사장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대우건설은 정확한 시장분석과 상품경쟁력,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주택시장에서 지난 6년간 공급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 초 인도 갠지스강 교량공사, 에티오피아 고속도로 수주 등 아프리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사장은 “2014년 하반기 시작된 주택시장 호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1~2년간이 10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회”라며 “회사의 모든 것이 변화와 혁신의 대상이며 2년 후 변모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홈' 콘셉트…프리미엄 브랜드 푸르지오 만들어
대우건설은
올해 창사 43주년을 맞은 대우건설은 한국 건설업계를 선도하며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3년부터 ‘그린홈, 클린 아파트’라는 친환경 콘셉트를 주택 부문에 내세웠다. 이 같은 개념을 강조하기 위해 깨끗한 이미지의 순우리말 ‘푸르다’와 대지와 공간을 상징하는 ‘지오(GEO)’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 ‘푸르지오’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주거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세계 최단기간 시공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월성 원자력발전소, 최첨단 공법을 적용한 거가대교,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등이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대우건설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최고 수준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3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축적된 건설역량과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434억원의 흑자를 낸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매출 2조5503억원, 영업이익 62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582억원)보다 7.35% 증가한 것으로 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