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4베이 혁신평면 저렴한 분양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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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아파트 대상
양주 리젠시빌 란트
양주 리젠시빌 란트
경기 양주신도시에서 리젠시빌주택이 선보이는 ‘양주 리젠시빌 란트’가 2016년 상반기 주거문화대상 웰빙아파트대상을 받았다. 소형 주택형임에도 불구하고 혁신적 평면 설계를 선보이면서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상 27층 9개동, 514가구 규모로 짓는다. 전 가구를 전용면적 53·56㎡ 소형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주로 중대형 아파트에 적용했던 4베이(방-방-거실-방) 구조를 적용했다.
가변형 벽체로 맞춤형 공간 설계가 가능하다. 남향 위주로 가구를 배치해 채광과 조망, 통풍이 우수한 편이다. 단지 내 도서관 및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양주 리젠시빌 란트는 양주신도시 A6-1블록에 들어선다. 양주시 옥정동 등 일대 1110만여㎡에 조성 중인 양주신도시는 총 16만여명이 거주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의 1.2배, 경기 성남과 하남, 서울 송파구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의 1.7배에 이른다.
양주신도시는 서울 노원·도봉구 등 서울 북부지역, 경기 의정부시와 가까워 이 지역 전세 세입자들의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양주 리젠시빌 란트는 같은 크기 주택형의 서울 평균 전셋값보다 저렴한 1억원대로 장만할 수 있는 새 아파트다. 3.3㎡당 분양가가 평균 800만원 초반대로 모든 주택형이 1억원대다.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계약금 2000만원만 내면 된다. 입주 전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거의 없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단지와 가깝다.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의정부~동두천)를 이용하면 의정부나들목(IC)까지 10분대에 갈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이 결정돼 향후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청담역 등)까지 5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년 완공 예정인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 2020년 이후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회암~노원역 간 BRT(광역급행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리젠시빌 란트 단지 주변은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 앞에 호수공원까지 연결되는 2.6㎞ 길이 산책로와 회암천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호수공원 안에는 수변시설과 문화공연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3월 단지 인근에 21학급 규모의 양주공립유치원이 들어섰다. 율정초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옥정고가 가깝다. 중학교도 근처에 새로 개교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양주신도시 내 민간분양 아파트 중 소형 주택형 공급은 드문 편”이라며 “공립유치원, 초등학교가 인접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광사동 652의 4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이영웅 리젠시빌주택 대표 "진심으로 지은 집…모델하우스로 현혹하지 않겠다"
“전 임직원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영웅 리젠시빌주택 대표는 2016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웰빙아파트대상을 받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주택 전문 건설업체에 최고의 성장동력은 주택 상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라며 “과장된 모델하우스 등으로 현혹하기보다는 내 가족이 살아가는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좋은 입지와 특화한 상품 설계,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해야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는 학교 마트 공원 교통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단지를 짓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친환경 소형 아파트(53·56㎡)를 선보이면서도 혁신적 평면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중형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거실을 6.
3m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흘린 땀이 견실하게 성장하는 기반이 됐다”며 “한경주거문화대상 웰빙아파트대상은 이런 노력에 대한 칭찬과 격려라고 생각하고 더 만족할 만한 웰빙 아파트를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젠시빌주택은…호남기반 성장…자체 브랜드 '란트' 통해 수도권 첫 선
2011년 창립한 리젠시빌주택은 광주, 전남 여수 등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주택전문건설업체다. 이번엔 자체 주택 브랜드 란트(RANTT)를 수도권인 경기 양주신도시에 처음 선보이면서 중견 기업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2013년 4월 광주 월남동 베르디움 1차, 이듬해 3월 월남동 베르디움 2차를 착공했다. 월남동 베르디움 1차는 지난해 3월, 2차는 지난달 준공했다. 지난달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를 착공하고 분양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트렌드를 선도하는 평면 특화를 통해 분양 성과를 내 왔으며 신규 공급을 하면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해 그 다음 사업지에 적용하려고 노력한다”며 “남향 위주 배치, 주부 가사 동선을 고려한 인테리어, 풍부하고 다양한 수납공간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실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며 “최근 3년 동안 공급했던 현장에서 미분양이 하나도 없고 100% 입주율을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단 한 장의 어음도 쓰지 않는 무차입 경영을 표방하고 있다.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은 이웃에 대한 노후주택 개보수 등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지난해 국가보훈처상을 받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가변형 벽체로 맞춤형 공간 설계가 가능하다. 남향 위주로 가구를 배치해 채광과 조망, 통풍이 우수한 편이다. 단지 내 도서관 및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양주 리젠시빌 란트는 양주신도시 A6-1블록에 들어선다. 양주시 옥정동 등 일대 1110만여㎡에 조성 중인 양주신도시는 총 16만여명이 거주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의 1.2배, 경기 성남과 하남, 서울 송파구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의 1.7배에 이른다.
양주신도시는 서울 노원·도봉구 등 서울 북부지역, 경기 의정부시와 가까워 이 지역 전세 세입자들의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양주 리젠시빌 란트는 같은 크기 주택형의 서울 평균 전셋값보다 저렴한 1억원대로 장만할 수 있는 새 아파트다. 3.3㎡당 분양가가 평균 800만원 초반대로 모든 주택형이 1억원대다.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계약금 2000만원만 내면 된다. 입주 전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거의 없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단지와 가깝다.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의정부~동두천)를 이용하면 의정부나들목(IC)까지 10분대에 갈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이 결정돼 향후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청담역 등)까지 5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년 완공 예정인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 2020년 이후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회암~노원역 간 BRT(광역급행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리젠시빌 란트 단지 주변은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 앞에 호수공원까지 연결되는 2.6㎞ 길이 산책로와 회암천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호수공원 안에는 수변시설과 문화공연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3월 단지 인근에 21학급 규모의 양주공립유치원이 들어섰다. 율정초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옥정고가 가깝다. 중학교도 근처에 새로 개교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양주신도시 내 민간분양 아파트 중 소형 주택형 공급은 드문 편”이라며 “공립유치원, 초등학교가 인접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광사동 652의 4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이영웅 리젠시빌주택 대표 "진심으로 지은 집…모델하우스로 현혹하지 않겠다"
“전 임직원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영웅 리젠시빌주택 대표는 2016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웰빙아파트대상을 받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주택 전문 건설업체에 최고의 성장동력은 주택 상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라며 “과장된 모델하우스 등으로 현혹하기보다는 내 가족이 살아가는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좋은 입지와 특화한 상품 설계,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해야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는 학교 마트 공원 교통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단지를 짓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친환경 소형 아파트(53·56㎡)를 선보이면서도 혁신적 평면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중형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거실을 6.
3m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흘린 땀이 견실하게 성장하는 기반이 됐다”며 “한경주거문화대상 웰빙아파트대상은 이런 노력에 대한 칭찬과 격려라고 생각하고 더 만족할 만한 웰빙 아파트를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젠시빌주택은…호남기반 성장…자체 브랜드 '란트' 통해 수도권 첫 선
2011년 창립한 리젠시빌주택은 광주, 전남 여수 등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주택전문건설업체다. 이번엔 자체 주택 브랜드 란트(RANTT)를 수도권인 경기 양주신도시에 처음 선보이면서 중견 기업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2013년 4월 광주 월남동 베르디움 1차, 이듬해 3월 월남동 베르디움 2차를 착공했다. 월남동 베르디움 1차는 지난해 3월, 2차는 지난달 준공했다. 지난달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를 착공하고 분양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트렌드를 선도하는 평면 특화를 통해 분양 성과를 내 왔으며 신규 공급을 하면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해 그 다음 사업지에 적용하려고 노력한다”며 “남향 위주 배치, 주부 가사 동선을 고려한 인테리어, 풍부하고 다양한 수납공간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실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며 “최근 3년 동안 공급했던 현장에서 미분양이 하나도 없고 100% 입주율을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단 한 장의 어음도 쓰지 않는 무차입 경영을 표방하고 있다.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은 이웃에 대한 노후주택 개보수 등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지난해 국가보훈처상을 받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