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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11원 '급락'…투심 개선에 사흘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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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가 사흘만에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0.93%) 하락한 1171.3원에 장을 마쳤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 된 지난 24일 이후 3거래일만에 하락세다.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 하락, 브렉시트 우려감 지속 등에 상승 압력을 받으며 1186.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브렉시트 재투표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지고 정부가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포함한 재정정책을 발표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정부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16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2.8%로 내려 잡고 추가경정예산 10조원 등 하반기에만 20조원 규모의 돈을 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에는 한국은행이 3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경기 하방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총력을 다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빠르게 낙폭을 확대하며 1169.5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레벨 부담감에 1170원대를 지키며 장을 마쳤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장중 달러화 강세 완화, 정부 재정정책 발표 등이 맞물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전환했다"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1160원대까지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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