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대학총장회의 내년 3월 울산에서 개최…"울산대 산학협력 모델,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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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대학총장회의가 내년 3월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2017년 아시아대학총장회의 개최 장소로 울산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아시아대학총장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울산이 처음이다. 이 회의에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 대학의 총장과 정부 관료,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가해 인재양성, 고등교육의 역할,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내년 개최지로 울산과 일본 도쿄가 신청했으나 현장 실사에서 ‘산학협력의 최적 모델’로 울산이 더 높은 점수를 얻어 선정됐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대회 기간은 내년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다.
혁신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방안을 모색하는 본회의와 함께 울산대의 산학협력교육 현장인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 일정도 포함돼 있다.
오연천 총장은 “산학협력이 세계대학의 발전전략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며 “울산에서 세계 산학협력 모델을 주제로 세계 대학 총장들이 토론하고 미래의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것은 정말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열렸으며 세계 25개 나라에서 260여 명이 참가했다. 울산시는 행사 기간중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삼성SDI 등 지역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 교두보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2017년 아시아대학총장회의 개최 장소로 울산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아시아대학총장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울산이 처음이다. 이 회의에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 대학의 총장과 정부 관료,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가해 인재양성, 고등교육의 역할,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내년 개최지로 울산과 일본 도쿄가 신청했으나 현장 실사에서 ‘산학협력의 최적 모델’로 울산이 더 높은 점수를 얻어 선정됐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대회 기간은 내년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다.
혁신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방안을 모색하는 본회의와 함께 울산대의 산학협력교육 현장인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 일정도 포함돼 있다.
오연천 총장은 “산학협력이 세계대학의 발전전략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며 “울산에서 세계 산학협력 모델을 주제로 세계 대학 총장들이 토론하고 미래의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것은 정말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열렸으며 세계 25개 나라에서 260여 명이 참가했다. 울산시는 행사 기간중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삼성SDI 등 지역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 교두보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