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주(株)가 KG이니시스와 NHN엔터테인먼트간의 상호 지분 취득 소식에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핀테크 육성 의지와 더불어 전자결제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15분 현재 KG이니시스는 전날보다 1800원(13.48%) 오른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이니시스와 지분을 맞교환한 NHN한국사이버결제도 18.66% 급등세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전자결제 부문 자회사다.

양 사는 전날 지분 5%씩을 맞교환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KG이니시스의 모바일결제 자회사인 KG모빌리언스도 7.88% 상승세다. 또다른 전자결제 기업인 다날도 전날보다 680원(14.47%) 오른 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