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래 50년’ 핵심사업인 항공과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상남도는 항공·나노융합 국가산단과 관련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항공 1.44, 나노융합 1.19로 조사돼 산단 조성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도는 올 연말까지 국토교통부의 항공 및 나노융합 국가산단 계획 승인·고시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 항공국가산단은 2020년까지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용현면 일대에 3611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총 사업비 3369억원으로 밀양시 부북면에 들어선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