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중국 해외문화탐방 성료
국내 원격대학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제1회 세종사이버대학교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완료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30일 “지난 24일 중국으로 떠났던 제1회 세종사이버대학교 해외문화탐방단이 28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단은 학생 26명과 교수 2명, 직원 4명, 인솔자 1명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국제적 안목을 높이고자 심사기준에 따라 학생 24명을 선발하여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서안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신청자격을 완화해 사실상 뜻 있는 이들을 성적 등의 이유로 차등하지 않고 수용했다.

2016학년도 1학기 재학생 중 직전학기 성적 3.0이상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고 2학기 이상 등록한 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 대상이라 사전 신청 기간 동안 문의가 잇따랐다.

해당 프로그램 일정 동안 중국 최대 규모의 섬서 역사박물관을 비롯하여 황제에게 민가를 하사받았다고 전해지는 고약성의 400여년 전 고택과 진시황릉, 팔로군 기념관, 와룡사 및 섬사가무쇼 공연장 등을 돌며 4박 5일간 진행됐다.

일정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크로드의 진원지서부터 짜임새 있게 시작된 프로그램이라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날짜가 지날수록 지치긴커녕 더 생기 있는 표정으로 일정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처음 시도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 등을 평가한 후 차회 프로그램 진행 여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 6월 1일부터 내달 7월 7일까지 온라인접수 등을 통해 2016학년도 후기 신, 편입생 모집을 모집 중이다.

고교 졸업자 내지 동등학력 인정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4년제 대학 수료 이상자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요구 학점 이상을 인정받은 자라면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학교측은 요리 명장 박효남 셰프, 세계인명사전 IBC 등재자 김수영 교수, 원조 영어 스타강사 곽영일 교수 등 교수진을 영입하고 장학금 제도와 더불어 교환 학생도 강화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