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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역 등 '노는 철도부지' 37곳…서울시, 5개 유형 나눠 맞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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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유휴 철도부지 37곳을 토지 이용 여건 등에 따라 5개 유형으로 분류해 관리하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공시지가, 승객수요 등을 분석해 철도부지를 상업중심·복합지역·근린생활·주거중심 등 5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관리기준을 마련했다. 37곳 가운데 19곳은 ‘중장기 개발 가능 부지’로 선정했다. 효창공원앞역, 금천구청역, 용산역, 수서차량기지 등 9곳은 개발 여건이 성숙한 것으로 평가받았고 광운대역세권 등 10곳은 중간 점수를 받았다.

    서울시는 유휴 철도부지에 대해 코레일, 철도시설공단에서 5년 단위로 중단기 개발계획을 제출받아 적합성 여부를 검토해 공개할 계획이다. 10만㎡ 이상 대규모 부지는 서울시와 코레일·철도시설공단이 함께 전략을 수립한다.

    복합역사를 개발할 경우 용적률은 80% 이하, 공공기여(기부채납) 토지 비율은 10%로 정했다. 복합역사가 지역 중심지로 기능하도록 판매 업무 숙박 의료 교육 등 복합개발을 권장하고 대규모 판매시설을 지을 땐 상권영향 평가서와 지역협력 계획서를 내도록 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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