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고유의 외관 갖춘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물산이 아파트 ‘래미안’의 외관을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새로운 디자인 양식으로 꾸민다. 삼성물산은 2017년 착공하는 아파트에 쓰이는 외관 디자인 양식 개발을 완료해 서울 서초동 서초우성1차 재건축 단지(조감도)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3일 발표했다. 봉우리가 이어지는 산 모습을 본떠 같은 건물이라도 최고층 높이가 다른 사선 형태로 짓는 것이 특징이다. 건물 외벽 채색에도 산과 땅을 상징하는 갈색을 사용한다. 이 단지는 2018년 부활하는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멀리서 보기만 해도 래미안 아파트인 것을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