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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이 알면서도 잘 실천하지 않는 게 발 모으기 스윙 연습이에요.”
오지현은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50.61야드를 치는 장타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전체 선수 중 20위권이다. 아이언 정확도가 27위(71.60%)에 올라 있을 정도로 샷도 정확하다. ‘멀리 똑바로’ 공을 보내는 기본 바탕은 부드러운 체중 이동이다.
그는 “백스윙 때 오른쪽으로 가는 건 잘하는데 왼쪽으로 다시 체중을 옮기지 못하는 게 아마추어가 겪는 흔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연습 방법은 간단하다. 두 발을 차렷 자세로 모아 붙인 뒤 백스윙, 다운스윙, 폴로스루, 피니시를 정확하게 해보는 것이다. 그는 “발을 모으면 체중 이동이 쉬워져 스윙이 한결 부드럽고 임팩트 때 클럽페이스가 닫히거나 열리는 확률도 줄어든다”며 “경기에 들어가기 전 20~30회 가볍게 발 모으기 스윙을 해보면 팔로만 치는 샷이 몸통과 하체를 이용하는 샷으로 바뀐다”고 강조했다.
라운드당 평균 퍼팅은 전체 18위(30.29회)다. 특히 롱퍼팅에 자신이 있단다. 아마추어도 홀컵 근처에 공을 떨구는 확률이 낮은 만큼 롱퍼팅 연습이 타수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아마추어는 그린에 다행히 공을 올려도 10~15m가량의 거리가 남기 마련이라는 이유에서다.
요령은 홀컵을 눈으로 직접 보고 퍼팅 스트로크를 해보는 것이다. 오지현은 “라운드하기 전 연습 그린에 서서 15m 밖에서 홀컵을 보고 어드레스한 뒤 연습 스트로크를 두세 차례 하고 다시 홀컵을 본 상태에서 실제 스트로크를 하면서 거리감을 기억해두면 좋다”고 말했다.
아디다스골프는 스파이크리스 퍼포먼스 골프화 ‘아디제로 ZG(Adizero ZG)’ 출시를 기념해 론칭 파티를 진행했다.지난 1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실내 골프클럽 ‘클럽디 청담’에서 진행된 론칭 파티에서는 아디제로 ZG가 처음 소개됐다. 스파이크리스 실루엣의 아디제로 ZG는 골퍼들에게 중요한 접지력, 안정성, 편안함 등의 테크놀로지들을 집약하는 동시에 경량성까지 제공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이는 연평균 162시간을 걷는 골퍼들에게 즐겁게 라운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편안함을 선사한다.이번 론칭 파티는 아디다스골프 APAC 총괄 디렉터인 토모 바이스테드의 웰컴 스피치를 시작으로 문도엽, 최진호, 이준석, 조우영, 이정은6, 홍예은 등 아디다스골프 소속 선수들의 신제품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졌다. 아울러 아디제로 ZG를 직접 착용하고 스윙, 퍼팅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럭키드로우, 아디제로 퀴즈 이벤트, DJ 파티 등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아디다스골프 소속 선수인 이정은6는 “업그레이드된 아디제로 ZG의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함”이라며 “라운드 내내 가벼운 기분을 들게 해주며, 확실한 접지력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18홀 내내 가벼움을 제공할 아디제로 ZG는 공식 온라인스토어 및 아디다스골프 청담 직영점, 백화점, 공식 대리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론칭을 기념해 제품 구매 시 골프 장우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CJ대한통운과 10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슈퍼레이스는 2016년부터 CJ대한통운과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5시즌에도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라는 명칭을 유지한다. 이로써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최장기간 스폰서십 계약을 기록하며, 대회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슈퍼레이스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CJ대한통운은 혁신적인 물류 기술과 차별화된 물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타이틀 스폰서 자격으로 후원하며 역동적인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한편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치르며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저소득층 초·중·고 우수 학생 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스포츠 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1800명의 학생 선수를 선발할 예정으로 전년 1237명 지원 대비 선발인원을 대폭 늘려(563명, 약 45%)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선수로, 2025년 대한체육회 정회원·정가맹·유형 체육단체 종목 선수로 등록된 학생 선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학습 및 스포츠 분야의 정해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려금(바우처)이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40만원씩 지급된다. 오는 19일(수)까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체육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