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닮아가는 헨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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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R 내내 선두 질주
포틀랜드클래식 2연패
포틀랜드클래식 2연패
브룩 헨더슨(19·캐나다·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약 15억원)을 2년 연속 제패했다. 메이저대회인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한 헨더슨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를 견제하는 ‘10대 라이벌’ 선수로 떠올랐다.
헨더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에지워터CC(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다. 헨더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투어 첫 승을 거뒀다. LPGA투어의 비(非)메이저대회 중 가장 긴 45년의 역사를 지닌 캄비아클래식에서 2년 연속 우승자가 나온 것은 2002, 2003년 우승자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13년 만이다.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세계랭킹을 2위로 끌어올린 헨더슨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의 강력한 라이벌로 자리잡았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헨더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에지워터CC(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다. 헨더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투어 첫 승을 거뒀다. LPGA투어의 비(非)메이저대회 중 가장 긴 45년의 역사를 지닌 캄비아클래식에서 2년 연속 우승자가 나온 것은 2002, 2003년 우승자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13년 만이다.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세계랭킹을 2위로 끌어올린 헨더슨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의 강력한 라이벌로 자리잡았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