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제7기 퇴소식 및 발대식 개최
[문연배 기자]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이중근)은 지난 4일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총장 김응권)에서 '2016년 하계 제17기 단기 및 제7기 중기 태권도평화봉사단 교육연수 퇴소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하계에만 네팔, 멕시코 등 27개국에 76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여 단기 1~2개월 또는 중기 6개월 정도의 기간동안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련, 한국어 교육, 한류문화전파 등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동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사무총장은 “태권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고 모든 봉사단원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봉사에 임해달라”고 단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앞서 봉사단원들은 6월 27일부터 4일까지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에서 해외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본소양 및 태권도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았다.

지난 2009년 9월 공식 출범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현재까지 111개국 (중복 국가 포함 380개국)에 1,736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했다. 2010년 5월 해외봉사단 통합브랜드인 WFK (World Friends Korea)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같은 정식 단체로 등록됐다.

문연배 한경닷컴 기자 brett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