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6일 동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자체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자회사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지훈 연구원은 "동성코퍼레이션은 석유와 정밀화학, 우레탄 부문을 자체사업으로 하고 있다"며 "1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원가 하락, 환율 상승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 동성화학은 적자 사업인 멜라닌폼 회복으로 수익성이 다시 좋아지고 있다"며 "또 다른 자회사 동성화인텍도 제품 다각화로 성장을 꾀하고 있어 자회사 가치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자체 사업 호조와 자회사 가치 상승이 동성코퍼레이션 주가의 핵심 포인트"라며 "사업과 자회사 가치를 고려했을 때 현 주가 대비 56%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