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5년8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인민은행은 6일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6.6594)보다 0.39% 상승한 6.6857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이 상향조정됐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내렸다는 의미다. 위안화 가치는 2010년 11월2일(달러당6.6925위안) 이후 약 5년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재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6.6998로 급락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