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로고 검은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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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들어 갤럭시S7 등 주력제품을 광고할 때 회사명 로고를 검정으로 쓰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광고 등에서 전통의 오벌(타원형) 마크 대신 문자 마크를 쓰기 시작한 데 이어 삼성의 색이던 청색도 검정으로 바꾸고 있다. 삼성의 ‘블루’가 ‘블랙’으로 변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로고를 쓸 때 검정을 집중 사용하고 있다. 삼성은 원래 SAMSUNG 로고를 ‘청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써왔지만 이제는 ‘검정 바탕에 흰색 글씨’ 또는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로 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검정을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밀레니얼 세대(10대 중반~30대 중반)가 좋아하는 색으로 판단해 블랙을 주로 쓰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는 주력제품인 갤럭시S7 광고에서 두드러진다. 갤럭시S7은 로고뿐 아니라 포장재, 광고의 주요 색 등이 블랙이다. 지난 2월 미국 뉴욕에 개관한 마케팅센터 삼성837은 로고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까지 검정으로 돼 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로고를 쓸 때 검정을 집중 사용하고 있다. 삼성은 원래 SAMSUNG 로고를 ‘청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써왔지만 이제는 ‘검정 바탕에 흰색 글씨’ 또는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로 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검정을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밀레니얼 세대(10대 중반~30대 중반)가 좋아하는 색으로 판단해 블랙을 주로 쓰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는 주력제품인 갤럭시S7 광고에서 두드러진다. 갤럭시S7은 로고뿐 아니라 포장재, 광고의 주요 색 등이 블랙이다. 지난 2월 미국 뉴욕에 개관한 마케팅센터 삼성837은 로고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까지 검정으로 돼 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