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2년 만에 파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7일 회사 측의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2년 만에 전면 파업을 벌였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포함한 ‘조선 빅3’ 가운데 첫 파업이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소속 근로자 1500여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내 민주광장에서 회사 측의 구조조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노협은 지난달 15일 사측이 공개한 임원 임금 반납 및 1500명 희망퇴직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협은 “사측이 수십년간 시행하던 각종 제도와 규정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있다”며 “사무직과 생산직할 것 없이 무차별적으로 희망퇴직을 빙자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채권단의 자구안은 연말까지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매달 일정 수의 사람을 잘라내고 후생복지를 줄여나가는 안”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 말까지 경영상황과 연계해 전체 인력의 30~40%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노협은 이 같은 사측 구조조정안에 대해 지난달 28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해 참여 근로자 92%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거제=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잠수함-제조업' 맞교환하는 한·캐 빅딜... 60조 수주전의 '게임 체인저'는 한국의 제조 DNA

      한국과 캐나다가 철강, 방산, 우주, 인공지능(AI), 핵심광물 등 5대 첨단 분야에서 포괄적 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단순한 기업 간 기술 제휴를 넘어,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

    2. 2

      美미네소타 기업인들,시민총격사망후 '긴장완화'촉구

      미국 연방 이민국 요원에 의한 미네소타 시민의 총격 사망 이후 3M, 타겟, 유나이티드헬스, 식품 대기업 카길 등 미네소타의 주요 기업인들이 ‘긴장완화'를 즉시 촉구하고 나섰다. 26일(현...

    3. 3

      뉴욕증시,빅테크실적과 연준FOMC앞두고 상승 출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 15분에 S&P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