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2분기 실적·BOE 정책회의·옵션만기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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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8일 국내 증시에 대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대외 변수의 여파를 완충하는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구 연구원은 "다음 주 증시는 긍정적인 실적 변수와 대외 불확실성이 교차하는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코스피지순는 1950~2000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 주 증시의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변수로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과 영국 중앙은행(BOE) 정책회의, 오는 14일 옵션만기 등을 꼽았다.
2분기 기업실적은 전날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이날 LG전자가, 다음 주에는 이마트(11일), 삼성엔지니어링(12일), KT&G(13일), 포스코 LG화학 미래에셋대우(15일) 등이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은 "오는 14일 BOE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와 자산매입 확대 등 완화정책을 보강할 경우 시장의 우려는 진정될 것"이라며 "2분기 실적과 BOE 정책대응이 예상을 웃도는 결과가 아닐 경우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불확실성과 7월 옵션 만기부담 등이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김용구 연구원은 "다음 주 증시는 긍정적인 실적 변수와 대외 불확실성이 교차하는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코스피지순는 1950~2000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 주 증시의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변수로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과 영국 중앙은행(BOE) 정책회의, 오는 14일 옵션만기 등을 꼽았다.
2분기 기업실적은 전날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이날 LG전자가, 다음 주에는 이마트(11일), 삼성엔지니어링(12일), KT&G(13일), 포스코 LG화학 미래에셋대우(15일) 등이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은 "오는 14일 BOE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와 자산매입 확대 등 완화정책을 보강할 경우 시장의 우려는 진정될 것"이라며 "2분기 실적과 BOE 정책대응이 예상을 웃도는 결과가 아닐 경우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불확실성과 7월 옵션 만기부담 등이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