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0708김민희/ 외신캐스터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지금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오늘의 외신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의 후임 총리가 될 영국 집권 보수당 대표경선에서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과 앤드리아 레드섬 에너지차관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보수당 하원의원들의 2차 투표 결과, 메이 장관이 19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는데요. 오는 9월 8일까지 15만 명의 당원들은 메이 장관과 레드섬 차관을 놓고 우편투표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여성 총리를 맞게 됩니다.바클레이즈의 랍 마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서 "올 여름 고용시장이 크게 반등한다면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미국의 월간 고용이 15만 명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면 고용시장의 개선을 의미할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 간밤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가 전달보다 증가하면서 5월 고용지표 부진이 일시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외신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CNBC의 다른 기사에서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월 고용부진이 일시적이었을 것이라며, 현지시간 8일 발표될 노동부 통계는 20만 건에 가까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은행 레이몬드제임스는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실적발표 기간을 앞두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 엄프쿠아 은행의 투자의견을 강등했다고 7일 보도했습니다. BOA와 웰스파고는 기존의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 (유지)`로, 엄프쿠아은행은 `강력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투자의견을 낮췄는데요. 레이몬드제임스는 채권수익률 평탄화와 건전성 감독강화가 BOA와 웰스파고의 강등에 영향을 줬고, 엄프쿠아 은행도 즉각적인 성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미국의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무역정책이 세계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트럼프 후보의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에 불안정성을 더할 것이라며, 무역정책이 보호무역 움직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과거에도 보호무역주의에는 많은 전쟁이 뒤따랐다고 설명하면서 이는 지난달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현지시간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부동산 컨설팅기업 존스랑라살르(JLL)는 브렉시트 이후의 혼란여파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일본이 좋은 안전자산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고려했을 때 일본의 거주용 부동산 시장은 최대 7%까지의 실효이율을 준다며, 대출금액은 적은 편이지만 수익성은 높다고 설명했는데요. 금과 엔화와 같은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일본 자산이 안전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모건스탠리도 엔화의 움직임에서 해외의 투기적인 거래는 적은 편이라며,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엔화 매수를 추천했습니다.마지막으로 포춘지는 미국 국세청 IRS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이 세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아일랜드 자회사로 자산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자산을 지나치게 저평가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미국 국세청은 지난달 페이스북에 자산 이전 기록을 여섯 차례 요구한 바 있습니다. 한편, 애플과 구글 등 다른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법인세율이 낮은 아일랜드 등의 나라에 자산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세금 부과액을 줄이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환희 얼굴보고 ‘난리 났어’...함부로 애틋하게 ‘요정’ 등극?ㆍ모야모야병 여대생 ‘기적이 함께 하다’...의식 회복 “감동이야”ㆍ박환희 함부로 애틋하게, 바스코 전 부인 `천정명과 열애설도`ㆍC.I.V.A 김소희, 데뷔 반응 폭발적 "LTE는 말했지 IOI는 끝났지"ㆍ경찰, 박유천 ‘첫번째 성폭행 피소’ 무혐의 처분 검토 중ⓒ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