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만수역 남광하우스토리, 인천 더블 역세권…전가구 59㎡
인천 문일여고 이전 예정 자리(만수동 남동구청 근처)에 들어설 지역주택조합사업이 15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지하 2층, 지상 23층 9개 동에 815가구로 구성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단일형으로 이뤄진다. 남광토건이 시공회사로 예정되면서 아파트 이름은 ‘만수역 남광하우스토리’로 지어졌다. 만수역이 들어간 것은 이달 말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구간 가운데 만수역이 가깝기 때문이다. 남동구청역도 걸어서 이용할 만한 거리여서 더블 역세권 아파트로 꼽힐 전망이다.

[분양 현장 포커스] 만수역 남광하우스토리, 인천 더블 역세권…전가구 59㎡
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29.2㎞ 구간이다. 총 27개 역 중 검암역은 인천공항철도, 주안역은 수도권전철, 인천시청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연결된다. 만수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는 세 정거장 거리다.

인천시청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 구간 사이 대로변에는 대형 할인매장 및 백화점, 영화관 등이 몰려 있다. 이곳에서 만수역 남광하우스토리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까지는 2㎞쯤 떨어져 있어 입주민들은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공간구획에 따라 3개 타입으로 나눠지며 방 세 개에 욕실 두 개로 설계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중반대로 예정돼 있다.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해 추가 부담이 없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인근 구월동 간석동 일대 아파트 전세가는 3.3㎡당 1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인천 경기 서울 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조합원 자격이 있다.

청약통장은 필요 없지만 무주택 가구주이거나 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자만 조합원으로 청약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근처인 구월동 1122의 8에 마련한다. 1877-8805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