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베스트 증권사' 정상…'5연속 1위' 신한금투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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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선정
하나금융투자가 지난해 하반기까지 5회 연속 정상을 지켜온 신한금융투자를 밀어내고 올해 상반기 ‘한경 베스트 증권사’ 왕좌에 올랐다. 하나금융투자는 ‘베스트 리서치센터’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하나금융투자는 리서치센터 부문에서 15.6점, 법인영업에서 12.52점을 따 종합점수 28.12점을 받았다. 법인영업에서는 신한금융투자(14.09점)에 밀렸지만 리서치 평가에서 순위를 뒤집었다. 반면 신한금융투자는 리서치에서 12.14점을 받는 데 그쳐 하나금융투자에 3점 이상 뒤처졌다.
3년 전만 해도 베스트 증권사 상위권에서 하나금융투자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2013년 상반기 순위는 12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해 하반기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조선·중공업 및 자동차 부문의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인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을 필두로 이정기(스몰캡) 김홍식(통신) 신동준(채권 및 자산 배분) 애널리스트 등이 합류하면서 매회 3계단, 4계단씩 순위가 올라갔다.
3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5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위는 미래에셋대우, 7위는 삼성증권이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심층분석 보고서 발간으로 리서치 혁신상을 별도로 받았다.
중소형사 중에서는 KB투자증권(6위)과 메리츠종금증권(8위)의 선전이 돋보였다. KB투자증권은 탄탄한 법인영업을 기반으로 리서치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초 취임한 이경수 리서치센터장 효과를 보고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하나금융투자는 리서치센터 부문에서 15.6점, 법인영업에서 12.52점을 따 종합점수 28.12점을 받았다. 법인영업에서는 신한금융투자(14.09점)에 밀렸지만 리서치 평가에서 순위를 뒤집었다. 반면 신한금융투자는 리서치에서 12.14점을 받는 데 그쳐 하나금융투자에 3점 이상 뒤처졌다.
3년 전만 해도 베스트 증권사 상위권에서 하나금융투자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2013년 상반기 순위는 12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해 하반기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조선·중공업 및 자동차 부문의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인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을 필두로 이정기(스몰캡) 김홍식(통신) 신동준(채권 및 자산 배분) 애널리스트 등이 합류하면서 매회 3계단, 4계단씩 순위가 올라갔다.
3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5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위는 미래에셋대우, 7위는 삼성증권이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심층분석 보고서 발간으로 리서치 혁신상을 별도로 받았다.
중소형사 중에서는 KB투자증권(6위)과 메리츠종금증권(8위)의 선전이 돋보였다. KB투자증권은 탄탄한 법인영업을 기반으로 리서치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초 취임한 이경수 리서치센터장 효과를 보고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