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2·연세대)가 러시아 카잔 월드컵에서 후프 은메달, 리본 동메달을 목에 걸며 다음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의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손연재는 체력 안배 등을 위해 올림픽 전 마지막 국제대회인 바쿠 월드컵에는 불참하기로 했다.

손연재는 9일(현지시간) 카잔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600점을 얻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