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시 변동성 클 것…실적 개선·배당주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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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1일 하반기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정현 연구원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까지 2년 이상이 소요되는 등 우려감이 지속될 것"이라며 "차기 영국 총리 선출 등을 고려할 때 잠재적인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브렉시트에 따른 스코틀랜드 및 북아일랜드의 독립 문제와 오는 11월 미국 대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증시는 박스권 내에서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지수는 1820에서 2080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대외 남아있는 불확실성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가운데 종목별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내달까지는 반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와 에너지, 화학 등의 업종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또 변동성이 큰 만큼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김정현 연구원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까지 2년 이상이 소요되는 등 우려감이 지속될 것"이라며 "차기 영국 총리 선출 등을 고려할 때 잠재적인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브렉시트에 따른 스코틀랜드 및 북아일랜드의 독립 문제와 오는 11월 미국 대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증시는 박스권 내에서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지수는 1820에서 2080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대외 남아있는 불확실성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가운데 종목별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내달까지는 반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와 에너지, 화학 등의 업종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또 변동성이 큰 만큼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