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오늘의 외신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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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0711김민희/ 외신캐스터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오늘의 외신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일본의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 등의 연립 여당이 과반수를 획득하면서 개헌발의선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자민당이 압승하자, 대중의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도록 아베노믹스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외신들은 아베 총리가 수시로 전쟁 및 무력사용을 금지한 평화헌법 9조의 개헌 필요성을 제기해 온 점을 고려하며, 이번 선거 결과로 일본이 전쟁 가능국가로 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6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8만 7,000개로 집계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 보도했습니다. 18만 개로 제시됐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 넘어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고용흐름 가늠하는 이번 지표의 호조로 고용시장 부진 우려가 크게 완화되면서, 주요 외신 기사들은 9월 금리인상도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도 세계 경제가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번 주 영란은행이 브렉시트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 기준금리를 제로금리에 가깝게 인하할 전망이라고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가 오는 15~16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5%에서 0.25%로 낮출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은 지난 2009년 3월 기준금리를 0.5%로 낮춘 이후 7년 넘게 금리를 동결해 오고 있습니다.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올해 말 치러질 미국 대선 결과가 `제2의 브렉시트`와 같은 충격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미국 대선에 관한 논쟁은 비슷하다"며, 미국 국민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권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특정 후보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난달에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국제사회에 큰 충격이 올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주말 이틀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G20 통상장관회의에서 전 세계 무역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G20 차원의 공조 방안이 논의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0일 보도했습니다. 주요 20개국 통상장관들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현상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G20 통상장관회의 의장을 맡은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은 국가간의 투자를 저해하는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한다며, 저임금 국가들이 자유무역협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선물옵션 회사인 앰브로시노 브라더스의 도트 콜빈 부사장은 최근 CNBC 방송에서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는 이상 금값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콜빈은 연준이 현재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지난 주 발표된 6월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첫 6주간 금값은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그 이후부터는 큰 랠리를 이어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단기적으로는 1,4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도 안전자산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금값이 온스에 1,5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지금까지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美경찰 저격했던 ‘과격단체’ 소속 저격범, 혹시 IS 소속?ㆍ케인 벨라스케즈 TKO 승…오브레임 돌직구 "벨라스케즈가 왜 2위인지 모르겠어"ㆍ알카에다 사실상 미국 저격 준비...“공포 떠는 미국인들”ㆍ"전국 찜통더위" 서울 열대야 `밤에도 25도`…태풍 네파탁은?ㆍ[포르투갈 프랑스] 펠레의 저주? 호날두 부상에도 우승 `350억 돈방석`ⓒ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