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 확대…1990선 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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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1990선 복귀를 노리고 있다. 기관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으로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1포인트(1.18%) 오른 1986.2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6.26포인트 오른 1979.52로 시작해 상승폭을 늘리며 장중 한 때 1989.03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2억원, 7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99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총 2481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기계가 4%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철강·금속 증권 전기·전자 등도 2% 넘게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깜짝실적을 실현한 삼성전자가 2.67% 급등하며 코스피 지수를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SK도 각각 3%, 2% 넘게 오르는 중이다. 반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는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내 실적 부진 우려로 급락 중이다.
삼부토건이 매각 예비입찰에 9곳이 참여했다는 소식에 26%대 급등하고 있다. 유상증자 소식에 아비스타가 4%대 상승세다. 2분기 실적이 호조라는 소식에 동국제강이 9.35% 오르고 있다.
반면 870억대 유상증자 소식에 웅진에너지는 11%대 급락세다. STX건설 매각 소식에 사흘 연속 급등했던 STX중공업도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9%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0.41%) 오른 695.4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2억원, 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62억원 순매도다.
상위종목 중에는 휴젤이 2.89%, 로엔이 2.71% 상승세다. 케어젠과 파라다이스는 4%대 하락하고 있다.
사드 배치 결정에 빅텍이 11.86% 급등하고 있다. 장 초반 대주주인 코튼클럽이 보유지분 30.39%를 매도했다는 소식에 코데즈컴바인이 5.92% 급락세다. 열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새로 썼던 이큐스앤자루는 이날 2.52%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11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1포인트(1.18%) 오른 1986.2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6.26포인트 오른 1979.52로 시작해 상승폭을 늘리며 장중 한 때 1989.03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2억원, 7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99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총 2481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기계가 4%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철강·금속 증권 전기·전자 등도 2% 넘게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깜짝실적을 실현한 삼성전자가 2.67% 급등하며 코스피 지수를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SK도 각각 3%, 2% 넘게 오르는 중이다. 반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는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내 실적 부진 우려로 급락 중이다.
삼부토건이 매각 예비입찰에 9곳이 참여했다는 소식에 26%대 급등하고 있다. 유상증자 소식에 아비스타가 4%대 상승세다. 2분기 실적이 호조라는 소식에 동국제강이 9.35% 오르고 있다.
반면 870억대 유상증자 소식에 웅진에너지는 11%대 급락세다. STX건설 매각 소식에 사흘 연속 급등했던 STX중공업도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9%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0.41%) 오른 695.4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2억원, 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62억원 순매도다.
상위종목 중에는 휴젤이 2.89%, 로엔이 2.71% 상승세다. 케어젠과 파라다이스는 4%대 하락하고 있다.
사드 배치 결정에 빅텍이 11.86% 급등하고 있다. 장 초반 대주주인 코튼클럽이 보유지분 30.39%를 매도했다는 소식에 코데즈컴바인이 5.92% 급락세다. 열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새로 썼던 이큐스앤자루는 이날 2.52%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