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옌징 '협궤열차에 대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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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협궤열차는 중국 서민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아직도 시골 마을에 사는 중국인들은 협궤열차를 타고 일터로, 학교로 간다. 비좁고 낡았지만 사람들은 그 안에서 꿈을 키우며 살아왔다.
최신식 고속열차가 등장한 뒤로 협궤열차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중국의 사진가 옌징은 지난 3년 동안 협궤열차를 소재로 작품을 찍었다.
작가는 어느 날 협궤열차 맨 뒤칸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는 소녀의 뒷모습을 보고 셔터를 눌렀다. 지금은 어둡고 허름한 열차를 타고 있지만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젊은이의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공간 배다리 8월10일까지)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최신식 고속열차가 등장한 뒤로 협궤열차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중국의 사진가 옌징은 지난 3년 동안 협궤열차를 소재로 작품을 찍었다.
작가는 어느 날 협궤열차 맨 뒤칸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는 소녀의 뒷모습을 보고 셔터를 눌렀다. 지금은 어둡고 허름한 열차를 타고 있지만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젊은이의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공간 배다리 8월10일까지)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