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할 듯…우호적 환경 주목" -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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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3일 대한항공이 2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중립(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은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564억원, 매출은 0.1% 늘어난 2조8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일본 지진 반사 수요 등으로 단거리 노선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국제 여객도 하락 폭이 줄었을 전망"이라며 "지속되는 저유가에 유류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25.2% 절감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자회사인 한진해운 관련 불확실성은 과도하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예상보다 여객 및 항공화물 수요가 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며 "대한항공의 영업환경은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며 "사재 출연 요구에 부담을 질 것이란 우려는 과도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강동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564억원, 매출은 0.1% 늘어난 2조8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일본 지진 반사 수요 등으로 단거리 노선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국제 여객도 하락 폭이 줄었을 전망"이라며 "지속되는 저유가에 유류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25.2% 절감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자회사인 한진해운 관련 불확실성은 과도하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예상보다 여객 및 항공화물 수요가 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며 "대한항공의 영업환경은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며 "사재 출연 요구에 부담을 질 것이란 우려는 과도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