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와 25.1% 증가한 310억원과 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2분기 달성한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넘어설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아크레이로의 혈당스트립 수출 확대가 실적개선을 이끌었다"며 "송도 공장의 증설 효과로 앞으로 아크레이로의 수출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41.8% 증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중국 수출도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중국 자회사의 영업이 본격화 되고, 다스콤과 커왠사에 납품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영업 사원 110명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자회사는 현재 병원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올해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5%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아이센스는 중국 가정용 의료 기기를 취급하는 업체 커왠을 통해 중국 소매 시장에 침투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 1분기부터 중국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는 점도 중국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