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아베 선거 대승 약발 받나 … 주가 연일 뛰고 엔화 가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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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총리의 참의원 선거 압승 영향으로 일본 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14일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4.46포인트(0.95%) 오른 16,385.89로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보합권에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다 15거래일 만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이전인 지난달 23일 기록했던 종가 16,238.35를 넘어섰다.
일본 증시는 브렉시트 결정 당일 7.9% 폭락해 전 세계 주가지수 중 EU 국가들 외에 가장 큰 폭으로 추락했다.
달러당 100엔 선에서 고공행진을 했던 엔화가치도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오후 4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33엔(1.27%) 떨어진 달러당 105.54엔에 거래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open@hankyung.com
14일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4.46포인트(0.95%) 오른 16,385.89로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보합권에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다 15거래일 만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이전인 지난달 23일 기록했던 종가 16,238.35를 넘어섰다.
일본 증시는 브렉시트 결정 당일 7.9% 폭락해 전 세계 주가지수 중 EU 국가들 외에 가장 큰 폭으로 추락했다.
달러당 100엔 선에서 고공행진을 했던 엔화가치도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오후 4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33엔(1.27%) 떨어진 달러당 105.54엔에 거래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