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인포는 올 3분기 전국에서 8만4461가구의 주택(아파트·임대주택·도시형 생활주택 포함, 오피스텔 제외)이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6만7527가구)보다는 25.1%, 2분기(7만5126가구) 보다는 12.4%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 가구 수는 수도권 3만9747가구, 지방 광역시 1만3706가구, 기타 지방 3만1008가구 등이다.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세난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입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셋값 상승세가 주춤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