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15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5000원(1.00%) 상승한 15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CS UBS 등이 매도 주문 상위에, CS 골드만삭스 UBS 메릴린치 등이 매수 주문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 주문총합은 2만4989주 순매수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이달 들어서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잠정 실적 추정치(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잠정치)으로 8조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로 올라선 것은 2014년 1분기(8조4900억원) 이후 9개분기 만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