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이상민 "C.I.V.A 보다 '태소녀', 아픈 손가락"
채널A <잘 살아보세>에서 프로듀서 이상민이 ‘태소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밝혔다. ‘태소녀’는 충남 태안에서 진행된 <잘 살아보세> 촬영 과정에서 탈북 미녀 3명이 참여해 만든 프로젝트 걸그룹.

최근 <잘 살아보세> 녹화 중 이상민은 자신이 직접 프로듀서로 나선 두 걸그룹을 동시에 언급했다. 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프로듀싱한 걸그룹 ‘C.I.V.A’와 ‘태소녀’를 동시에 언급한 것.

"나는 C.I.V.A와 태소녀 제작에 모두 참여했다”며 운을 뗀 이상민은 “두 팀 중 더 응원하는 쪽은 태소녀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태소녀는 모두 탈북녀이다. 이들의 사연을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 내게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수종은”상민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나도 태소녀가 크게 되길 바란다“고 말해 탈북 미녀들을 감동케 했다고.

한편, 이번 <잘 살아보세>에서는 대세 걸그룹 ‘라붐’이 깜짝 출연해 태소녀와 치열한 체육 대결을 펼쳤는데…. 태소녀는 과연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을까.

태소녀를 향한 <잘 살아보세> 가족들의 무한 애정과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걸그룹간의 체육 승부는 16일 토요일 9시 30분 채널A <잘살아보세>에서 공개된다.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한 가족이 된다?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담은 남북 통일가족 프로젝트.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이상민, 김일중, 김종민이,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신은하, 한송이가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