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두올과 우리손에프앤지농업회사법인의 공모주 청약이 이뤄진다. 현대상선은 채권단 출자전환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 공모에 나선다.

육돈 전문기업 우리손에프앤지는 18~19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격은 희망 공모가 범위(1935~2210원) 최상단인 2210원으로 결정했다. 공모주식 수는 1800만주로 총 40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할 수 있다. 우리손에프앤지는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자동차 시트 등 내장재 전문기업인 두올도 19~20일 일반공모를 한다. 13~14일에 이뤄진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1주당 8500원으로 확정됐다. 총 730만주를 공모해 620억원을 조달한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인수단으로 참여한 HMC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두올은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18~19일 2조66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일반공모에 나선다. 유상증자 신주 2억8000만주를 주당 9530원에 청약받는다. 15일 종가(1만3200원) 대비 27.8% 할인된 가격이다.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LIG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청약하면 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