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재활용 - 고진하(1953~ ) 입력2016.07.17 18:26 수정2016.07.18 01:06 지면A2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 0 클린뷰 글자크기 조절 로그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길가에 버려진 폐타이어를 새롭게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쓰레기로만 취급됐을 텐데요. 어떤 사람이 폐타이어를 재활용했군요. 폐타이어는 의자도 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네도 되고 예술 작품도 되고 화분도 됩니다. 버려진 것들의 쓸모와 가치가 생활의 기쁨이 되기도 하지요. 시인은 화분으로 재활용된 폐타이어 속 꽃단풍을 보면서 우주의 희열을 발견했네요.김민율 시인 (2015 한경 청년신춘문예 당선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관련 뉴스 1 설 명절 비만 주범 1위, 전도 갈비도 아닌 바로 '이 것' 2 "눈 언제까지 내리나"…전국 곳곳 '눈비'에 영하권 추위 3 제주공항 항공편 10편 결항·100편 이상 지연…한라산엔 '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