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美, 오늘 괌 사드포대 한국 언론에 공개…여야정, 3차 민생경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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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괌 기지에 운용 중인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포대가 오늘(18일) 한국 취재진에 공개된다.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3차 여야정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방향 등을 논의한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오늘 전국 고검장 간담회를 열고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일선 검찰청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김현웅 법무장관은 전날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간 이어진 장맛비가 그치고 찜통 무더위가 다시 찾아온다. 찜통더위는 19일까지 계속되다 20일 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내리는 곳이 많다.
◆ 美, 오늘 괌 사드 포대 한국 언론에 첫 공개
미군이 괌 기지에 운용 중인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포대가 18일 한국 취재진에 공개된다. 미군 사드 포대가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미국 국내외 언론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 당국은 사드의 배치 지역 선정 작업을 하면서 X-밴드 레이더의 전자파 인체 유해성과 발전기 소음, 환경 피해 등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괌의 사드 포대 공개를 협의해왔다.
◆ 여야정 3차 민생경제회의 개최…추경·격차해소 논의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3차 여야정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방향 등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김광림·더민주 변재일·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유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개최, 이르면 오는 25일께 국회에 제출될 추경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국내증시, 실적과 유동성 조화 긍정적…"화학·IT 주목"
이번 주 국내증시는 실적이 끌고 유동성이 뒤를 받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이미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 수준 성적을 내놓은 데 이어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성적에 대한 기대가 크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유동성 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은 코스피지수를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진경준 사태' 오늘 긴급 고검장 회의…검찰총장 사과 방침
대검찰청은 18일 오후 2시 서초동 청사에서 김수남 검찰총장 주재로 전국 고검장 간담회를 열고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일선 검찰청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논의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회의에서 이번 진 검사장 비리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입장을 밝힐 방침인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장은 또 이번 사건의 수사 책임자로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 朴대통령, 오늘 귀국…성주 사태 등 사드 해법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4박 5일의 몽골 공식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몽골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울란바토르에서 자르갈툴가 에르덴바트 총리와 미예곰빈 엥흐볼드 국회의장을 각각 접견하고,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월29일 총선으로 새로 선출된 몽골 지도부와 양국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 서울역고가 상판 모두 들어냈다…내년 4월 보행길 오픈
내년 4월 오픈하는 서울역고가 보행길의 낡은 바닥판이 모두 철거됐다. 새 바닥판을 설치해 올해 10월 말 포장까지 완료한다.
서울시는 안전등급 D등급으로 위험 시설인 서울역고가를 사람 중심의 보행길로 만들기 위해 작년 12월 고가를 폐쇄했다. 곧이어 상판 철거를 시작해 올해 5월까지 모두 들어냈다. 안전을 위해 다리를 받치는 교각의 균열이나 부식된 부분을 보수·보강하는 작업은 9월 말까지 마친다.
◆ 미국인 4명 중 3명은 "미국이 잘못 가고 있다"
미국인 네 명 중 세 명은 미국이 잘못돼 가고 있다고 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NBC 뉴스와 공동으로 9∼13일(현지시간) 미국 유권자 10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18%만 미국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73%는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이렇게 낮은 것은 최근 3년 새 처음이다. 2013년 정부 폐쇄 때 14%,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11%였던 것보다는 높지만, 국가 위기에나 나올 수 있는 수치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다.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정부 지지율이 낮은 것은 집권당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
◆ 다시 30도 안팎 찜통더위…장마전선은 소강
18일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하면서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높겠으며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다음날까지 전국 내륙은 강한 일사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아침까지, 강원 남부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3차 여야정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방향 등을 논의한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오늘 전국 고검장 간담회를 열고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일선 검찰청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김현웅 법무장관은 전날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간 이어진 장맛비가 그치고 찜통 무더위가 다시 찾아온다. 찜통더위는 19일까지 계속되다 20일 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내리는 곳이 많다.
◆ 美, 오늘 괌 사드 포대 한국 언론에 첫 공개
미군이 괌 기지에 운용 중인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포대가 18일 한국 취재진에 공개된다. 미군 사드 포대가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미국 국내외 언론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 당국은 사드의 배치 지역 선정 작업을 하면서 X-밴드 레이더의 전자파 인체 유해성과 발전기 소음, 환경 피해 등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괌의 사드 포대 공개를 협의해왔다.
◆ 여야정 3차 민생경제회의 개최…추경·격차해소 논의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3차 여야정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방향 등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김광림·더민주 변재일·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유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개최, 이르면 오는 25일께 국회에 제출될 추경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국내증시, 실적과 유동성 조화 긍정적…"화학·IT 주목"
이번 주 국내증시는 실적이 끌고 유동성이 뒤를 받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이미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 수준 성적을 내놓은 데 이어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성적에 대한 기대가 크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유동성 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은 코스피지수를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진경준 사태' 오늘 긴급 고검장 회의…검찰총장 사과 방침
대검찰청은 18일 오후 2시 서초동 청사에서 김수남 검찰총장 주재로 전국 고검장 간담회를 열고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일선 검찰청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논의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회의에서 이번 진 검사장 비리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입장을 밝힐 방침인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장은 또 이번 사건의 수사 책임자로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 朴대통령, 오늘 귀국…성주 사태 등 사드 해법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4박 5일의 몽골 공식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몽골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울란바토르에서 자르갈툴가 에르덴바트 총리와 미예곰빈 엥흐볼드 국회의장을 각각 접견하고,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월29일 총선으로 새로 선출된 몽골 지도부와 양국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 서울역고가 상판 모두 들어냈다…내년 4월 보행길 오픈
내년 4월 오픈하는 서울역고가 보행길의 낡은 바닥판이 모두 철거됐다. 새 바닥판을 설치해 올해 10월 말 포장까지 완료한다.
서울시는 안전등급 D등급으로 위험 시설인 서울역고가를 사람 중심의 보행길로 만들기 위해 작년 12월 고가를 폐쇄했다. 곧이어 상판 철거를 시작해 올해 5월까지 모두 들어냈다. 안전을 위해 다리를 받치는 교각의 균열이나 부식된 부분을 보수·보강하는 작업은 9월 말까지 마친다.
◆ 미국인 4명 중 3명은 "미국이 잘못 가고 있다"
미국인 네 명 중 세 명은 미국이 잘못돼 가고 있다고 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NBC 뉴스와 공동으로 9∼13일(현지시간) 미국 유권자 10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18%만 미국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73%는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이렇게 낮은 것은 최근 3년 새 처음이다. 2013년 정부 폐쇄 때 14%,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11%였던 것보다는 높지만, 국가 위기에나 나올 수 있는 수치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다.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정부 지지율이 낮은 것은 집권당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
◆ 다시 30도 안팎 찜통더위…장마전선은 소강
18일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하면서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높겠으며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다음날까지 전국 내륙은 강한 일사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아침까지, 강원 남부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