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반등하며 2020선을 회복했다.

18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3포인트(0.2%) 오른 2021.29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하락하며 2012.3까지 저점을 낮췄던 지수는 외국인의 사자세에 상승 전환해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은 홀로 354억원 순매수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0억원, 113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중에선 금융투자 은행을 제외한 모든 주체들이 팔자를 외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6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위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업 기계 운수장치 금융업 등은 내림세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중 상승 전환해 152만원대서 거래중이다.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포스코 SK텔레콤 LG생활건강 KT&G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 신한지주는 1~2%약세며 삼성전자우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삼성생명 등이 하락중이다.

자회사 라인이 상장 대박을 친 네이버는 사흘째 내리막을 걷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은 3조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감에 4% 가까이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700선을 지키고 있다. 같은시간 0.55포인트(0.08%) 오른 700.8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28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떠받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19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CJ E&M 로엔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코미팜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휴젤 등은 1% 넘게 빠지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최대주주 변경과 대마사업 본격 추진 소식에 5% 넘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날은 포켓몬고 결제사의 지분을 보유했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나흘째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46분 현재 전날보다 1.3원 오른 1135.2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