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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여름 휴가철…백화점, 역대 최대 규모 명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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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주요 백화점들이 해외 유명 브랜드 할인 판매 행사에 돌입했다. 전통적으로 비수기로 간주되는 여름 휴가철에 고객을 잡기 위해 각 사마다 역대 최대 규모 물량임을 내세워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 본점을 시작으로 '제 16회 해외명품대전'을 개최한다. 지난해보다 30여 개가 늘어난 2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700억원어치 물량을 30~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는 행사 기간을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앞당겨 편성한 점이 특징이다. 본점을 시작으로 부산 본점(8월3~7일), 잠실점(8월11~15일), 대구점(8월17~21일) 순으로 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해외명품대전 행사 때 인기를 끈 주요 특가 상품 물량을 2.5배 가까이 늘려 총 25억원의 물량을 준비했다. 스텔라메카트니 가방(49만9000원)·훌라 파이퍼백(19만8000원)·레베카밍코프 크로스백(9만9000원), 비비안웨스트우드 원피스(11만9000원) 등을 최대 70% 할인,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엘본 패밀리 대전'을 열고 자넬리또, 안드레마비아니 등의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점도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신발 전문 구역(존)을 구성해 세르지오로시·스틸레디마또·프리미히타 등 총 11개의 브랜드가 신발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해외명품대전으로 재고 소진과 더불어 소비 심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명품 출장 할인 판매에 나선다.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명품관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해외상품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성·남성·아동의류와 가방·신발·액세서리 상품을 최고 80% 할인해 판매한다.

    이자벨마랑·아르마니꼴레지오니·스텔라맥카트니·질샌더·돌체앤가바나 등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도 40~7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에 돌체앤가바나 드레스는 90만원대부터, 필립플레인 티셔츠는 40만원 대부터 편성했다.

    고급 남성 정장 브랜드인 브리오니와 꼬르넬리아니, 디자이너 브랜드인 돌체앤가바나와 베르사체는 40~60% 가격을 낮췄다. 고급 신발 브랜드인 세르지오로시와 악어 가죽 전문 브랜드 낸시곤잘레스, 영국 남성 수제화 브랜드 바커 등 가방·신발·액세서리 브랜드 20여 개도 30~5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5일부터 해외 패션 대전을 열고 있다. 총 100여개 브랜드에서 총 900억원 규모 물량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끌로에·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지미추·알렉산더왕 등 브랜드가 약 50% 할인해 제품을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이 1차 행사에 이어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2차 행사를 열고, 압구정본점(7월26~31일·8월17~21일), 대구점(8월11~15일), 판교점·울산점(8월24~28일), 부산점(8월25~28일), 목동점(9월1~4일), 신촌점(9월22~25일) 등이 예정돼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빨라진 무더위에 이른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을 고려해 행사 일정을 지난해보다 2주 가량 앞당겼다"며 "전체 물량도 전년 대비 30% 가량 확대한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장기화된 경기 불황과 해외 직구(직접구매) 등으로 해외 고가 브랜드 재고가 많이 남은 점이 이같은 대형 행사로 이어졌다고 풀이하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기저 효과로 6월의 경우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7월 들어서는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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