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20일부터 24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바캉스 티셔츠·반바지 대전’을 연다. 나인스텝, 반에이크, 탑텐 등의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판매하는 행사다.
또 다음달 중순까지 바캉스 시즌 매장을 운영한다. 아레나, 레노마, 레이지비 등 인기 브랜드의 수영복과 래시가드 등 여름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금액에 따라 비치볼, 가방, 수영모자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구리점에서는 15일부터 ‘아웃도어 여름 시즌 상품전’을 열고 있다.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노스페이스, 밀레, 컬럼비아 등 모두 7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 중심으로 30~6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노스페이스 티셔츠(2만8000원), K2 티셔츠(2만6100원), 마모트 티셔츠(2만원) 등이다.
윤영후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부문 수석 바이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는 체형을 보정해주는 래시가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색 바캉스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렛에서도 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아울렛은 본격적인 바캉스철을 맞아 휴양지 등 교외의 아울렛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아울렛 전점에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연다.
파주점에서는 24일까지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광명점은 20일까지 ‘주크·CC콜렉트 특별초대전’을 연다. 사계절 인기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CC콜렉트 원피스는 4만9000원, 주크 티셔츠는 1만9000원이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몰리는 아울렛의 특성을 감안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나들이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파주점에서는 다음달 말까지 ‘키즈 워터파크’ 및 ‘워터페달보트’를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한 RC카 조종체험, 4D레이싱, 스크린사격, 회전목마 등 10종의 놀이시설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달 중 고카트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천점에서는 회전목마, 광명점에서는 미니전동 카레이싱을 운영해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