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예술·기술 묶은 HAT 학부 내년 신설…융합 실용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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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내년에 인문학과 예술, 기술 등을 융합하는 학사 조직인 ‘인문기술융합학부(HAT)’를 신설한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을 하는 학생들이 디자인이나 소프트웨어 등을 익혀 실용 분야와의 접점을 형성하게 하려는 전략이다.
HAT는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글로벌창업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학생은 게임, 웹툰 등 분야를 개척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트랙으로 진입한 학생은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 경험 디자인, 3차원(3D) 프린팅, 퓨전 서비스 등에 특화할 기회를 얻는다. 모두 떠오르는 신산업이자 인문학적 소양을 토대로 예술과 기술을 결합했을 때 시너지를 내는 분야다.
HAT는 전공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3~4학년 때 제2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입학 정원을 두고 신입생을 모집하는 일반적인 학부와는 개념이 다르다. 인문학과 예술, 기술을 융합해 생활친화적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현실적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목표다.
학교 관계자는 “기존의 융합이 유사 학문을 단순병렬식으로 결합하는 ‘덧셈’이라면 HAT는 서로 거리가 먼 학문을 융합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곱셈’”이라며 “중국 등 한국의 콘텐츠가 통하는 해외 시장에 국민대 학생들이 만든 창의적 콘텐츠를 진출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HAT는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글로벌창업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학생은 게임, 웹툰 등 분야를 개척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트랙으로 진입한 학생은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 경험 디자인, 3차원(3D) 프린팅, 퓨전 서비스 등에 특화할 기회를 얻는다. 모두 떠오르는 신산업이자 인문학적 소양을 토대로 예술과 기술을 결합했을 때 시너지를 내는 분야다.
HAT는 전공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3~4학년 때 제2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입학 정원을 두고 신입생을 모집하는 일반적인 학부와는 개념이 다르다. 인문학과 예술, 기술을 융합해 생활친화적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현실적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목표다.
학교 관계자는 “기존의 융합이 유사 학문을 단순병렬식으로 결합하는 ‘덧셈’이라면 HAT는 서로 거리가 먼 학문을 융합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곱셈’”이라며 “중국 등 한국의 콘텐츠가 통하는 해외 시장에 국민대 학생들이 만든 창의적 콘텐츠를 진출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