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이 미국 서부 최대 쇼핑센터인 델라모몰에 19일(현지시간) 매장을 열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토런스시에 있는 델라모몰은 미국의 쇼핑몰 그룹 사이먼이 운영하는 24만1322㎡ 규모 쇼핑몰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입점 조건이 까다로워 2년 가까이 준비했고, 한국 브랜드 중 처음으로 입점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장은 1층 입구 앞 198㎡ 규모로 조성됐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등 기능성 기초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12년 미국에 진출해 현지에 17개 매장이 있다. 이달 말 뉴욕 퀸스센터점에도 매장을 열면 미국 4대 쇼핑몰 그룹인 사이먼, 웨스트필드, GGP, 마세리치의 쇼핑몰에 모두 입점하게 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