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할인점 부진이 문제" - 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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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이마트에 대해 "올 2분기 영업실적은 할인점 부진 탓에 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오린아 연구원은 "이마트의 연결 기준 2분기 총매출액은 3조9459억원으로 전기보다 3.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전기와 전년 대비 각각 60.1%와 5.2% 줄어든 6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705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어 "2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0.3% 수준으로 추정되는 데다 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의 고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본업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할인점의 신선식품 판매도 부진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내 가격 경쟁으로 매출총이익률 역시 하락하고 있다는 게 오 연구원의 판단이다.
오 연구원은 다만 "할인점의 회복은 지연되고 있지만 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의 성장세는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실적을 주도할 부문의 고성장은 유효하나 지금은 할인점 본업의 회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오린아 연구원은 "이마트의 연결 기준 2분기 총매출액은 3조9459억원으로 전기보다 3.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전기와 전년 대비 각각 60.1%와 5.2% 줄어든 6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705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어 "2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0.3% 수준으로 추정되는 데다 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의 고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본업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할인점의 신선식품 판매도 부진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내 가격 경쟁으로 매출총이익률 역시 하락하고 있다는 게 오 연구원의 판단이다.
오 연구원은 다만 "할인점의 회복은 지연되고 있지만 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의 성장세는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실적을 주도할 부문의 고성장은 유효하나 지금은 할인점 본업의 회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