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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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쇼핑 플랫폼 '쇼핑윈도'에 예술품 판매 전문관인 '아트윈도'를 선보였다. 미술 창작자와 사용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미술관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지난 20일 백남준 탄생일을 기념하며 쇼핑윈도의 10번째 전문관인 아트윈도가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아트윈도는 오프라인 갤러리의 전문 큐레이터들이 엄선한 미술 작품들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감상하고 손쉽게 구매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현재 다양한 갤러리 및 문화재단들과 제휴를 맺고 회화 판화 아트포스터 공예디자인 등 300여종의 작품들을 담고 있다.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갤러리들을 온라인으로 안내하고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트윈도를 기획한 함성민 네이버 매니저는 "아트윈도가 순수미술 분야 창작자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큐베이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사용자들이 미술 작품을 즐기고 창작자들은 작품 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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