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그룹 부회장, 29일 가석방 대상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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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등 혐의로 수감 중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53·사진)이 오는 29일로 예정된 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최 부회장의 가석방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무부 장관의 재가가 남아 있지만 법무부 장관은 통상적으로 위원회 결정을 따르기 때문에 최 부회장은 29일 출소가 유력해 보인다.
최 부회장은 최태원 회장과 공모해 SK그룹 계열사 펀드 출자금 465억원을 빼돌려 선물 옵션 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3년6월 징역형을 선고받고 강릉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최 부회장의 가석방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무부 장관의 재가가 남아 있지만 법무부 장관은 통상적으로 위원회 결정을 따르기 때문에 최 부회장은 29일 출소가 유력해 보인다.
최 부회장은 최태원 회장과 공모해 SK그룹 계열사 펀드 출자금 465억원을 빼돌려 선물 옵션 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3년6월 징역형을 선고받고 강릉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