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 리우 올림픽 불참 (사진=YTN뉴스 캡처)`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34, 러시아)의 리우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러시아 당국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육상의 리우올림픽 출전 금지 결정은 부당하다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의신청했으나 최종 기각됐다.앞서 지난해 11월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때 러시아 정부 주도로 조직적인 도핑이 이뤄졌다"고 보고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국제 대회 출전을 금지했다.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 이신바예바(34·러시아)는 CAS 판결에 분통을 터트렸다. 이신바예바는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육상 장례식을 열어줘서 고맙다"며 "속 보이는 정치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센 사람을 항상 두려워하는 법"이라며 "깨끗한 외국 선수들이 안도의 숨을 쉬고 (우리가 없는 동안) 가짜 금메달을 따도록 내버려 두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뉴스팀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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