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실행가능한 울산 간절곶 "주차장 가득 찰 정도로 시민 몰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포켓몬 GO'를 플레이하려는 시민들이 울산 간절곶에 모였다.
지난 22일 울산 간절곶 일대에서 '포켓몬 GO'를 실행할 수 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전해졌다.
이후 울산과 가까운 부산, 대구, 김해, 창원 등지에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면서 150대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간절곶 주차장에 차량이 꽉 들어찼고 주변 도로 옆으로도 차량이 길게 늘어섰다.
게임 속 '체육관'으로 알려진 간절곶 등대 맞은편 소망우체통 주변에 특히 많은 사람이 모였다.
이날 오후 10시께 400여 명까지 모인 인파는 23일 오전 0시를 넘기면서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50∼60명의 게이머는 아예 밤을 새웠다.
한편 밤새 시민들이 울산 간절곶에 몰려들자 경찰도 치안과 안전 유지에 바빠졌다. 경찰관들은 해안가를 계속 걸어 다니며 혹시 생길지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한 경찰관은 "이제 주말이라서 사람들이 더 몰리면 경력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22일 울산 간절곶 일대에서 '포켓몬 GO'를 실행할 수 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전해졌다.
이후 울산과 가까운 부산, 대구, 김해, 창원 등지에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면서 150대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간절곶 주차장에 차량이 꽉 들어찼고 주변 도로 옆으로도 차량이 길게 늘어섰다.
게임 속 '체육관'으로 알려진 간절곶 등대 맞은편 소망우체통 주변에 특히 많은 사람이 모였다.
이날 오후 10시께 400여 명까지 모인 인파는 23일 오전 0시를 넘기면서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50∼60명의 게이머는 아예 밤을 새웠다.
한편 밤새 시민들이 울산 간절곶에 몰려들자 경찰도 치안과 안전 유지에 바빠졌다. 경찰관들은 해안가를 계속 걸어 다니며 혹시 생길지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한 경찰관은 "이제 주말이라서 사람들이 더 몰리면 경력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