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30원대 중후반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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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소폭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를 보일 전망이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5.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30원을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34.40원보다 1.05원 오른 셈이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에 강세를 띠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된 7월 마르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 51.3에서 52.9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이자 시장 예상치 51.9를 웃돈 것이다.
민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띠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관망 심리가 짙어 적극적인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번주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확인하려는 심리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34.00원~1142.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5.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30원을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34.40원보다 1.05원 오른 셈이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에 강세를 띠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된 7월 마르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 51.3에서 52.9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이자 시장 예상치 51.9를 웃돈 것이다.
민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띠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관망 심리가 짙어 적극적인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번주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확인하려는 심리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34.00원~1142.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